도시농업을 시작하려는 초보를 위한 농사배움터로 함께 가보자. 텃밭을 운영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텃밭 준비의 일련의 과정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자. 도시농업 텃밭 가꾸기 바로 알기, 텃밭 가꾸기 시작해보자, 계절별 및 유형별 텃밭 작물 선택하기, 나만의 보물창고 꾸미기, 텃밭 관리와 수확하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1. 도시농업 텃밭 가꾸기 바로 알기
일반 농법과 도시농업의 텃밭 가꾸기는 목적이 다르다. 일반 농법이 농촌에서 단위 면적당 상품이 있는 농작물을 저비용을 많이 생산하여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득을 올리는 목적이라면, 도시농업, 주말농장이나 텃밭 가꾸기는 도심지에서 가족과 함께 키우고 꾸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자연과 동화되어 휴식, 취미, 여가, 학습의 목적이 있다. 땅의 보물창고 텃밭이 주는 즐거움과 가치는 첫째 대기와 수질을 정화시키고, 홍수를 방지하며, 수자원 함양, 토양유실 방지 등 다양한 환경 보전의 기능을 한다.
둘째 공동체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땅의 보물창고와 같은 텃밭 활동을 통해 협동심이나 유대감을 형성한다. 셋째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텃밭 가꾸기 등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 가능하며, 넷째 폐열의 이용,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빗물과 하수 재활용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섯째 재배 활동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노동을 통한 땀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 등 자연계의 순환과 생명에 대한 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2. 도시농업 텃밭 시작해보자
텃밭 유형 정하기는 주말농장부터 베란다 텃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들이 있는 텃밭, 나의 환경과 조건에 맞춰 텃밭을 정하는 것이 도시농업의 첫 시작이다. 텃밭을 정하기 전 꼭 해야 할 것을 확인해보자. 첫째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이 햇빛이 잘 드는지 살펴본다. 둘째 수시로 물을 주어야 하므로 물을 사용하기 편리한 곳인지 확인한다. 셋째 텃밭은 배수가 중요하므로 배수처리가 잘 되는지 확인한다.
도시 농업의 대표적인 텃밭 유형은 장소에 따라 각각 도시농업의 대표적인 텃밭은 장소에 따라 각각 베란다, 옥상, 주말, 실외 텃밭 4가지가 있다. 첫째 베란다 텃밭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 가능한 베란다 텃밭은 실내에서 가꾸는 텃밭으로 관리하는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으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사계절 내내 텃밭 가꾸기 가능하며, 화분, 상자 텃밭 등을 활용하여 베란다 텃밭 조성이 가능하다.
둘째 옥상 텃밭은 도시에서 녹지를 확보할 수 있는 대안, 옥상 텃밭은 도시 속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대안이다. 햇빛을 고루 받을 수 있는 환경이며, 베란다 텃밭보다 재배 가능한 식물의 폭이 넓은 텃밭 유형이다. 셋째 주말 농장은 도심 속 휴경지를 이용한 텃밭, 주말농장은 1년 단위 임대방식 진행으로 안정적인 텃밭 운영이 가능하며, 수도시설, 배수로 등 잘 갖춰져 초보자가 쉽게 도전할 수 있고,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이 가능하며 자연 학습 교육이 가능하다.
넷째 실외 텃밭은 제한 없는 나만의 도심 속 텃밭, 다양한 실외 텃밭은 분양 텃밭, 자투리 텃밭 등 개인 텃밭으로 제한 없이 텃밭 가꾸기가 가능하며, 다음 해까지 밭이랑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시간 제약이 없다. 주로 주말농장을 이용한 사람들이 개인 텃밭으로 많이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
3. 도시농업 계절별 유형별 텃밭 작물 선택하기
텃밭 유형이 정해졌으면 이제 텃밭에 심을 작물을 정한다. 하지만 계절과 환경에 따라 키우기 쉬운 채소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작물별 특성을 알아보고 텃밭 유형에 맞는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로 어떤 작물을 심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봄에는 텃밭을 가꾸기 가장 좋은 시기로 다양한 작물을 심을 수 있다. 봄에 심을 작물로는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쑥갓,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엔다이브, 치커리, 일당귀, 당근, 콜라비, 열무, 강낭콩, 완두, 감자, 생강, 쪽파 등이다.
여름에는 더위에 강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심을 작물로는 양배추, 쪽파, 당근, 감자, 콩, 팥, 옥수수,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 등이 있다. 가을에는 김장채소를 주로 재배하면 풍성한 1년 식탁을 만들 수 있다. 가을에 심을 작물로는 배추, 무, 갓, 대파, 쪽파, 부추, 양배추, 콜라비, 시금치, 일당귀, 브로콜리 등이 있다. 겨울에는 추위를 잘 견디는 잎채소 위주로 심는 게 좋다. 겨울에는 시금치, 봄동, 상추, 갓, 쑥갓, 돌산갓, 케일, 근대, 청경대 등이 있다.
텃밭 유형별로 햇빛, 온도, 습도의 영향에 따라 키울 수 있는 작물이 달라짐으로 유형에 따른 작물 선택도 필수이다. 실내텃밭의 경우는 잎채소와 허브 위주의 작물이 좋으며, 작물로는 상추, 청경채, 겨자채, 셀러리, 파슬리, 일당귀, 적환 무, 당근, 케일, 다채, 부추, 쪽파, 바질, 루꼴라, 민트, 치커리 등이다. 또한 실외텃밭의 경우는 자투리 텃밭, 옥상텃밭, 주말농장 등 면적이 넓은 텃밭에서는 재배 기간이 길고, 식물의 크기가 큰 채소를 키울 수 있어서, 고구마, 옥수수, 완두콩, 호박, 토란, 감자, 배추, 마늘, 열무, 토마토 등이 좋다. 초보 도시농부가 키우기 쉬운 작물은 상추, 시금치, 당근, 토마토, 바질, 감자다.
4. 도시농업 나만의 보물창고 꾸미기
나만의 보물창고 꾸미기는 좁은 면적에서 동반 식물 모델을 활용하면 좀 더 효율적인 관리로 작물도 잘 자라고 해충 방제효과로 텃밭 공간을 알차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동반 식물 텃밭 디자인을 참고하여 나만의 보물창고 꾸미기를 해보길 권유한다.
채소텃밭 | 채소+허브 | 채소+화훼 | 채소+허브+화훼 | 채소+허브+화훼+과수 |
채소: 가지, 고추, 토마토, 파, 생강, 참외, 파슬리, 시금치, 완두콩, 양배추, 무, 양파, 마늘, 당근, 옥수수, 딸기 |
채소: 가지, 고추, 토마토, 파슬리, 케일, 무 허브: 오레가노, 바질, 민트, 차이브, 로즈마리, 라벤더 |
채소: 가지, 고추, 파슬리, 양배추, 셀러리, 양파, 상추, 비트, 시금치 화훼: 패튜니아, 제라늄, 한련화, 매리골드 |
채소: 가지, 고추, 토마토, 시금치, 양파 허브: 바질, 차이브, 타임, 오레가노 화훼: 한련화, 매리골드, 제라늄 |
채소: 갓(겨자), 도라지, 양배추, 당근, 비트, 브로콜리, 상추, 참외 허브: 세이지, 레몬밤, 민트, 캐모마일 화훼: 매리골드. 백일홍 과수: 오미자, 석류, 포도, 블루베리 |
5. 도시농업 텃밭관리와 수확하기
텃밭 관리와 수확하기는 땅의 보물창고의 절정이다. 수확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텃밭 관리가 필수이다. 또한 작물별로 수확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작물별 수확방법도 알아 두어야 한다. 텃밭은 관리하기가 중요하다. 물을 주는 주기, 잡초 등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텃밭을 정리해야 한다. 첫째 텃밭 수분관리이다. 모종이나 씨를 심은 후 재배 초기에 뿌리가 잘 뻗어 나가려면 물 관리는 필수이다. 재배 초기에는 일주일에 2~3회 물을 줘야 한다. 뿌리가 뻗은 다음에는 일주일에 1~2회 오전에 물을 준다. 10월부터는 많은 수분이 필요하며 텃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둘째 잡초 제거이다. 잡초가 생기면 텃밭 작물의 성장에 유해하기 때문에 자주 제거해주기 바란다. 잡초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호미로 땅 표면을 긁어 뿌리를 끊어 주어 싹이 자라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이미 잡초가 많이 자란 상태라면 모종삽을 이용해서 뿌리를 뽑는 것이 확실한 제거방법이다. 셋째 천연 방제 기피제이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방제 기피제는 작물 보호에 탁월하다. 나방류 애벌레, 진딧물 등은 물 1리터에 식초 20ml를 섞어 뿌리면 잡을 수 있다. 진딧물, 응애는 우유(약 180ml)에 백설탕 큰 2스푼을 섞어 잘 녹인 후 분무기 등에 담아 해충이 있는 잎 뒷면에 뿌리면 방제된다.
수확의 시기는 작물 종류, 품종, 환경,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잎채소와 뿌리채소의 수확에 대해 알아보자. 잎채소는 모종 옮겨심기 후 2~3주 뒤부터 한 주당 2~4당 정도 수확이 가능하며 다음 수확을 위해 가장 안쪽 본잎 2~3매 이상을 남겨두고 수확하는 것이 좋다. 잎이나 뿌리를 먹는 채소는 아주 크게 성숙했을 때 보다 성숙 전에 수확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열매채소의 수확은 많은 작물이 미숙했을 때는 녹색을 띠다가 성축기에 도달하면 노란색, 붉은색, 자주색 등 그 작물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나타낸다. 색과 크기 변화로 성숙기를 확인할 수도 있다.
과채류는 주로 과일의 크기 등을 관찰해 수확한다. 마늘이나 감자, 당근 등은 비 오는 날을 피해서 토양이 건조할 때 수확해야 저장 기간이 길어진다. 또한 하루 중 햇볕이 뜨거운 한낮보다 아침 또는 저녁에 수확해야 수확물의 온도가 낮고 호흡량이 적어서 쉽게 시들지 않는다.
도시농업을 장점을 알아보았던 것처럼 텃밭이 주는 즐거움과 가치는 보이는 것 이상이라 생각한다.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도심지에서 가족과 함께 키우고 꾸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치유가 되고 자연에서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환경보호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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